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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 재개…"협력사 대금 지급 노력" 08-30 20:38


[앵커]

부품 공급 차질로 멈춰 섰던 현대차 중국 공장 4곳이 오늘(30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그리고 반한 감정으로 중국 내 현대차 판매가 급감하며 현지 법인의 자금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현대차 측은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부품공급 중단으로 지난주부터 가동을 멈췄던 현대차의 중국 법인 베이징현대 공장 4곳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대금 체납'을 이유로 연료탱크 등 부품 납품을 거부했던 '베이징잉루이제'가 다시 공급을 시작한 것입니다.

베이징잉루이제가 받지 못한 돈은 약 189억원.


현대차 측은 아직 밀린 돈을 주지 못했지만 현지 법인, 베이징잉루이제와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 "납품 대금이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지 않지만 모든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하루 2천대의 생산 차질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간신히 위기는 넘겼지만,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과 반한감정으로 현대차의 중국 판매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중국 베이징 1~3공장은 연간 105만대, 창저우 4공장은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지만, 판매 부진으로 현재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 판매 목표를 125만대에서 80만대로 낮췄지만,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 수정 목표치 역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현대차와 중국에 함께 진출한 부품 업체의 재무상황도 악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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