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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도발 전날부터 비상대기"…대응과정 상세 공개 08-30 18:11


[앵커]

청와대가 어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처 과정을 시간대별로 공개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처가 안이했다는 지적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 대응을 했다며 도발 전후로 이뤄진 청와대의 움직임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안보실 산하 위기관리센터가 북한의 발사시점을 예측해 전날부터 비상 대기에 들어갔고 발사 당일 새벽 2시 무렵 이미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가 다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부터 소멸까지 29분간 4차례, 거의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고 폭격 훈련 등을 지시했다며 이런 조치는 북한 동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사전에 준비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가 '분 단위'로 대응 상황을 상세히 공개한 건 이례적으로, 야권을 중심으로 일본보다 파악 및 대처가 늦었다며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한 반박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대북 기류는 한층 강경해졌습니다.

전날 도발에도 '남북관계 대전환'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도발을 폭거로 규정하며 극한의 압박을 강조해 현 국면에서 더 대화를 요구하기 보다는 국제사회의 압박 기조에 힘을 실겠다는 의중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두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는 등 한반도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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