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고립ㆍ적막ㆍ불안…'외부세계와 단절된' 미국 텍사스 휴스턴' 08-30 17:56


[앵커]

열대성 폭풍으로 등급을 낮춘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4대 도시 텍사스 주 휴스턴을 강타한 지 벌써 닷새를 지났지만, 휴스턴은 그야말로 적막감 속에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준서 특파원이 그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강한 빗줄기는 멈췄지만 인근 대형 저수지 2곳의 댐 방류 등으로 시내 수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빗줄기를 대신에 이번에 시속 20여 마일이 넘는 강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하비는 휴스턴을 통제불능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도심은 고무보트가 아니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고, 시내 곳곳의 도로도 차단막이 설치돼 있거나 아예 침수돼 접근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휴스턴으로의 진입도 막혔습니다.

휴스턴의 2개 공항인 조지 부시 국제공항과 윌리엄 P. 호비 공항은 일찌감치 폐쇄됐습니다.

인근 대도시인 샌안토이오나 댈러스와 연결하는 육상 교통도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한지 닷새째, 휴스턴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들은 전면 통제돼 있습니다.

허리케인은 미국에서 네번째로 많은 인구 650만명 휴스턴 시내 풍경을 바꿔놨고, 아무런 인적 없이 적막강산 그 자체입니다.

폭우가 잦아지고 '사투'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는 듯한 휴스턴. 일단은 동쪽으로 방향을 잡은 허리케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불안한 눈으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