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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40만ㆍ올해는 36만…인구절벽 현실화 08-30 17:31


[앵커]

작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가 40만명으로 역대 최소였습니다.

올해는 이보다 또 4만명쯤 줄 전망입니다.

한국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도 경제협력 개발기구 회원국 중 꼴찌로 떨어져 인구절벽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40만6천200명, 재작년보다 3만 명 이상 줄어든 역대 최저치입니다.

문제는 출산 기피가 만연하면서 앞으로도 상황이 암울하다는 것입니다.


올해들어 5월까지 출생아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넘게 줄어 16만명을 밑돕니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는 36만명 선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1.17명으로 재작년 1.24명에서 또 낮아졌습니다.

34개 OECD 회원국 평균 1.68명을 크게 밑도는 꼴찌입니다.

출산율 하락의 최대 원인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한 늦은 결혼과 출산입니다.

지난해 산모 평균 나이는 32.4살로 역대 최고였고 산모 4명중 1명 이상은 고령출산 기준인 35살을 넘었습니다.

결혼해도 첫 아이를 낳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계속 늘어 지난해는 1.87년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통령 주재 국가 재정전략회의의 핵심주제도 저출산 대책이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배우자 출산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전향적 검토 중이고 복귀자 지원제도, 육아휴직 수당이 월급의 40% 수준인데 첫 3개월의 경우 8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정부는 10월부터 난임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내년에는 아동수당까지 신설합니다.

하지만 취업과 집 마련, 출산과 육아에 대한 포괄적 해결책없이 추세를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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