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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 주범 징역20년ㆍ공범 무기징역 구형 08-29 22:18


[앵커]


8살 초등학생을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주고받은 10대 소녀들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범에게는 징역 20년이, 공범에게는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과 공범인 10대 소녀들에게 법정최고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한 17살 A양에게는 징역 20년을, 살인을 공모하고 시신 일부를 받은 공범 B양에게는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년법상 만 18세 미만에게는 사형이나 무기형을 선고할 수 없기 때문에, 만 16세인 주범 A양은 공범보다 낮게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안이 매우 중하다며 최고형을 요청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아이를 찾아 헤매는 동안 술을 마시며 놀았고, '역할극' 핑계를 대는 등 반성의 여지도 없다 덧붙였습니다.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두 소녀는 마지막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높은 형을 받더라도 진실을 밝히겠다며 B양과 함께 살인을 계획했다고 증언한 A양은 다시 심신미약과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고, B양은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눈물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법원 인근에서는 엄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최고형이 구형되자 방청객들이 박수를 치는 등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22일 오후 선고공판을 열고 1심 결론을 내립니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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