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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 화들짝…휴교ㆍ열차 운행중단ㆍ주민 대피 08-29 22:13


[앵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 열도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휴교와 열차 운행 중단이 잇따르고 대피를 한 주민도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가자 일본 정부는 미사일 통과 루트의 12개 광역 지자체 주민들에게 긴급히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사일의 일본 상공 통과 소식을 알리며 "튼튼한 건물이나 지하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훗카이도 대피 안내방송> "이 지역 상공에 미사일이 통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상한 물건 발견시 반드시 경찰과 소방서 등에 연락해주십시오."

미사일 발사 소식에 특히 혼란과 공포가 컸던 사람들은 미사일이 바로 위 상공을 지난 홋카이도 주민들이었습니다.

홋카이도 경찰 당국에는 어디로 피난해야하는지 전화가 잇따랐고, 홋카이도 무로란시 방재센터에는 대피해 온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훗카이도 주민> "어디로 가라는 건가요. 당장 갈 곳이 없는게 제일 큰 걱정입니다."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8개 학교가 휴교를 했고 32개 학교는 수업 시작을 늦췄습니다.

미사일 발사 소식에 일부지역 신칸센과 지역 철도 회사들은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출근길에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미사일 낙하시 행동 요령을 설명해 놓은 '국민보호 포털사이트'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30분동안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에는 "북한이 쏜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을 봤다"는 코멘트와 함께 상공에 미사일 같은 물체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은 가짜 동영상이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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