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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지시한 적 없어"…박 전 대통령, 재판 내내 어두운 표정 08-29 21:15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처음으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은 삼성 현안.

특히 이 부회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삼성합병을 청와대가 도왔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재판 내내 어두웠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 사건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경영승계 현안을 알고 있었고, 묵시적 청탁 아래 각종 지원을 요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과 특검은 이 부회장 사건의 판결문을 박 전 대통령 사건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핵심 현안은 삼성합병이었으며 박 전 대통령이 이를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부회장 1심 선고 이후 처음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선 합병 과정에서 과연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느냐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합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 중인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은 증인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의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문 전 장관은 그러면서 국무회의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신 역시 박 전 대통령에게 합병에 대한 어떠한 보고를 한 사실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재판 내내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던 박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변호인과 긴밀히 상의하는 등 평소보다 더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신문 과정에서 나온 문 전 장관측의 항소 이유서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안종범 전 수석과 최원영 전 수석이 각각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합병 찬성 과정을 진행했다는 주장으로, 사실 판단 여부에 따라 향후 재판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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