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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재개 실패 "영향 없어"…검찰 자신감 배경은 08-29 18:18


[앵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고를 미루고 재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 무산됐지만 검찰의 표정은 예상 외로 태연합니다.

새로운 증거들을 상당수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검찰의 향후 수사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원세훈 전 원장의 재판을 다시 열지 못한 상황을 맞게된 뒤에도, 검찰 관계자는 "댓글사건 수사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역시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추가수사를 통해 원 전 원장과 관련된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는 등 이례적으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수사 시작 일주일만에 압수수색과 관계자 줄소환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오며 사이버 외곽팀장 30명의 행적을 샅샅히 훑고 있습니다.

국정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구축돼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은 자체 개혁위원회를 꾸려 민간인 댓글 부대 '사이버 외곽팀'의 존재를 밝혔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겨줬습니다.

여기에 4년전 이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됐던 윤석열 검사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아 재수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사이버 외곽팀장들의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을 밝혀낸 뒤, 원 전 원장과의 연결고리까지 찾아내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이전 정권 인사 등 '윗선'을 겨냥해 수사의 외연을 넓힐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집니다.

다만 수사망에 오른 민간인들이 원 전 원장의 공범인 만큼, 원 전 원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는 향후 수사 방향을 가름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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