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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흘만에 대형 도발…한반도 정세 격랑 예상 08-29 17:51


[앵커]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쏜 지 사흘만에 또 다시 도발에 나서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자국 상공을 위협받은 일본은 이미 초강경 기조를 예고했고, 우리나라와 대북압박 공조를 재확인한 미국도 강력 대응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3일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한반도 정세가 또다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마이웨이식 행보'로, 북한발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 14일 김정은이 괌 포위사격안을 보고 받고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며 사격을 유보했습니다.

미국은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북한 도발엔 즉각 대응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이에 북미간 긴장은 다소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지만,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강수를 뒀습니다.

자신을 향해 손 내민 미국에 대형 도발로 응수한 셈이어서, 미국도 강경 입장으로 선회할 개연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NSC 안보보좌관을 비롯해 국무·국방장관 모두 우리측과 통화하고 대북억지력 강화에 보폭을 맞췄습니다.

다만, 기존의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여지는 열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북한의 무기화된 미사일이 일본 자국의 상공을 처음 통과한 만큼, 이미 초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 도발을 '폭거'로 규정하고, 군사적 대응의 강화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향후 중국의 대응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인데, 올 가을 당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대북 압박에 적극 동참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반도 주변국의 대응 수위와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에 따라, 정세 긴장수위가 급격히 달라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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