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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난감한 중국…대화 해법에도 '타격' 08-29 17:23


[앵커]

북한과 미국 간 '말 폭탄' 전쟁 국면을 대화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여겼던 중국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도발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8월 위기설이 지나는가 했더니 북한이 연달아 미사일 도발을 함으로써 대화 분위기를 조성한 중국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은 북핵 활동 중단과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한반도 긴장을 낮출 유일한 해법이라며 외교전을 펴왔으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이 한미 을지훈련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을 하면서도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또다시 어긴 데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을지훈련이 참여 병력 수준으로 볼 때 예년보다 저강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을 설득해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던 전략이 차질을 빚게 된 것입니다.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임명되고 나서 한국과 북한 방문을 타진해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다시 위반한 상황이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북한에 쿵 부장조리를 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쿵 부장조리가 방북한다고 해도 북한이 다시 도발한다면 중국으로선 입지가 크게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중국이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이행 계획을 연이어 발표해 북한의 대중 반감도 커진 상황입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 견해가 비슷한 러시아와 함께 북한에 대한 낮은 수준의 경고와 함께 대화 유도 노력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중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대북 해법을 재차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틀 내에서 제재 이행의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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