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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김사복은 내 아버지"…아들의 소망은? 08-29 15:39


[앵커]

SNS에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사복 씨가 자신의 아버지라며 글을 올린 남성이 연합뉴스TV와 만났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힌츠페터 기자 옆에 묻는 것이 소망이라고 합니다.

장보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검정색 세단을 뒤에 두고 외국인과 함께 있는 남성.

선글라스를 쓰고 찍은 사진에서는 조명을 들고 있고 카메라와 마이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김승필 씨는 사진 속 이 한국인 남성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인 김사복 씨라고 말합니다.

故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광주로 떠난 택시기사가 과거 서울 여러 호텔에서 관광택시업을 하던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당시 전국관광택시협회의 대표는 김사복 씨에게 광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합니다.

<이원무 / 전국관광택시 전임대표> "대화를 한거야. 술 한잔 하면서. 아니 그냥 빠져나오느라고 죽을 고생했다고 그래."


왜 지금까지 찾지 못했을까란 질문에 김승필 씨는 본인도 아쉽다면서 아버지는 1984년,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방한 후 돌아간 힌츠페터 여사와 주고 받은 사진에서 아쉽게도 아버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승필 /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주장> "(상황이) 아주 심각하게 바뀐 상황에서 무슨 사진을 찍었을까 싶어요."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아버지를 힌츠페터 기자 옆에 모시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승필 /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주장> "모두가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피터 아저씨 옆으로 모시고 싶은…재단 분들 만나뵙고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죠."

하지만 5·18 재단 관계자는 "사실상 증명 방법이 어렵고 공간상 어려울 수 있다"며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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