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북한 도발 의도는…괌 포위사격 사전연습? 08-29 14:02


[앵커]

북한은 얼마전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으로 괌을 포위사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가 괌에 대한 직접 타격능력을 과시해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최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4발을 동시에 발사해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사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이례적으로 예상 비행거리와 궤적, 탄착지점 등까지 상세하게 공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356.7km를 1065초간 비행한 후 괌도 주변 30-40km 해상수역에…"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쏜 목적이 괌 포위사격을 위한 사전연습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2천700여㎞인데, 사거리를 조금 더 늘린다면 괌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또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번 미사일은 괌 포위사격 계획과 유사하게 일본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미국이 북한이 의도하는대로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끝까지 갈 수도, 괌 타격까지도 갈 수 있고 또 괌 타격을 넘어서 그 이상까지도 갈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포위사격 계획을 보고받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유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습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러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괌에 대한 어떤 행동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북한이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내몰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