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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日아베 '대북 압력 한층 강화' 일치 08-29 13:01


[앵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한 일본 정부는 곧바로 최고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긴급 통화를 하고 대북 압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도 긴급 소집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오늘 새벽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은 홋카이도 등 12개 광역 지방의 자국민들에게 피난 지시를 내리는 등 민감하게 움직였습니다.

긴급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며 기민한 대처에 나선 아베 신조 총리는 곧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향후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일본과 100% 함께 하겠다고 밝혔고, 아베 총리도 강력한 압박으로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안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리란 기대가 부상한 상황에 찬물을 끼얹은 이번 도발이 다시 일촉즉발 강대강 대결로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다만 괌 타격을 위협해온 북한이 이를 우회해 일본 쪽으로 도발 방향을 바꾼 것은 여전히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수순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이와 관련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북한이 기가 좀 꺾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북한 탄도미사일의 자국 상공 경유 사태를 맞아 피난 지시를 내린 지역은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이와테, 도치기, 나가노현 등 12곳입니다.

NHK는 국민보호에 관한 정보를 긴급 타전하며 건물과 지하로 피난해달라고 반복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례없이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손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는 뉴욕 현지시간 29일 긴급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북한의 또 한차례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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