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軍 "중거리 탄도미사일 계열로 평가" 08-29 12:55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 군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계열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사흘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한 시각은 오늘 새벽 5시 57분쯤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거리는 약 2천700여km, 최대 고도는 약 550여km로 판단되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 계열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작전 중이던 우리 이지스함과 공군 조기 경보 레이더가 도발을 탐지했으며, 한미 연합 을지연습에 대한 반발과 미국의 증원기지 타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비행 거리와 최고 고도 등으로 볼 때 45도 안팎의 정상 각도로 미사일을 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문가들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IRBM급인 화성-12형 또는 사거리 3000㎞의 무수단 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성-12형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등장했던 미사일입니다.

정상 각도로 발사하면 최대 사거리 5000km 정도로 괌은 물론 미국 알래스카까지 타격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올해 들어 벌써 13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만약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도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신규 제재 결의를 채택해 국제 사회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했음에도, 또 다시 도발을 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