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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전 태국총리 최종 목적지는 영국…망명추진" 08-28 09:54


[앵커]

잉락 칫나왓 전 태국총리가 실형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있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는데요.

두바이로 간 것으로 알려진 잉락이 영국에서 정치적 망명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김상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재임중 농민들을 위해 시행한 쌀 고가수매 정책 때문에 실형을 받기 직전 종적을 감춘 잉락 친나왓 전 태국총리.

<잉락 칫나왓 / 전 태국 총리> "저는 정직과 성실이라는 원칙으로 국정을 운영해왔습니다. 저에게 제기된 부정부패 혐의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사흘째 행적이 묘연한 잉락 전 총리가 두바이로 건너가 10년 가까이 해외 도피중인 친오빠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영국 망명추진설이 불거졌습니다.


한 외신은 태국 치안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잉락의 최종 목적지는 두바이가 아니며, 영국으로 건너가 망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 현지에서는 이들 해외 도피를 택한 탁신과 잉락 두 전직 총리에 대한 동정여론과 함께 지지자들을 배신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잉락의 도피 경로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함께, 그를 처벌할 경우 지지세력의 반발을 우려한 군부가 해외도피를 묵인하거나 도왔다는 추측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통신재벌을 거쳐 거물 정치인으로 성장했던 탁신.

그리고 탁신의 후광을 업고 40대에 태국의 첫 여성총리로 등극했던 잉락.


한때 포퓰리즘 정책으로 농민과 저소득층의 지지를 받았지만, 쿠데타로 권력을 잃고 떠돌이 신세가 된 두 전직 태국 총리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연합뉴스 김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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