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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 저강도 도발' 이후 국면전환 가능성 촉각 08-28 07:20


[앵커]

청와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대륙간탄도탄급보다는 강도가 낮은 도발을 했는데요.

이 때문에 한반도 정세가 대화국면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기간 단거리 발사체로 도발한 북한.


이번 도발은 을지훈련에 대한 북한의 대응 성격이 짙다는게 청와대의 시각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을지훈련 기간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그보다 한해 전엔 연기도 연천DMZ 남쪽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했습니다.


이번 도발도 전략적인 도발이라기보단 을지 연습에 대한 통상적인 대응 차원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청와대는 대륙간탄도탄급 미사일 시험 발사 후 북한의 도발 수위가 낮아진 것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북한의 속내는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일각에선 대화국면이 도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런 정도의 도발이라면 을지훈련 후 대화국면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분석은 과거의 경험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차 북핵 위기 때도 북한은 잇따른 도발로 긴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대화 테이블에 나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하기 위해 벼랑끝 전술을 쓰고 있지만, 실제 벼랑으로 떨어지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분석이 맞다면 우리 정부도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권을 갖고 운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북한이 도발을 이어나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화국면으로의 전환을 낙관하기만은 힘들다는 지적도 없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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