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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엇갈린 분석…청와대 "방사포" 미국 "탄도미사일" 08-28 07:18


[앵커]

지난 26일 북한이 쏜 발사체를 놓고 한미 양국은 여전히 다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300㎜ 방사포', 미국은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는데요.

최종적인 정밀분석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재작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한 300㎜ 신형 방사포입니다.

사거리가 200㎞로 수도권 이남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데, 북한은 김정은이 이를 직접 기획 개발했다고 선전해왔습니다.

<조선중앙방송> "김정은 동지께서는 사격 결과를 보시고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 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청와대는 북한이 쏜 발사체 3발이 이 300㎜ 방사포를 개량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현재로서는 개량된 300㎜ 방사포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계속 정밀 분석 중입니다."

반면,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다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사거리에 큰 차이는 없지만, 한미 양국이 사실상 근본적으로 다른 무기체계라고 판단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소식통은 비행 고도가 50여㎞로 신형 방사포와 유사하지만, 사거리를 늘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2번째 발사체가 폭발한 점을 감안하면 아예 새로운 기종을 시험발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아직 최종 분석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놓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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