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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에도 못 믿을 생리대…여성 고통 가중 08-27 20:23

[뉴스리뷰]

[앵커]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안전성 강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7년간 생리대 가격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한 셈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필수품인 생리대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다른 생활필수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0년 7월 대비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3.2% 상승했지만 생리대는 26.3% 올랐습니다.

생리대 가격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의 2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기저귀는 10.5% 상승했고 화장지는 2.8% 하락했습니다.

생리대는 10%의 부가가치세 면세 품목이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한국에서 생리대 1개의 평균 가격은 331원으로 일본과 미국, 프랑스보다 비쌉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생리대 제조에 사용되는 펄프와 부직포 가격이 2010년보다 각각 30%와 8% 하락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업체들은 생리대에 사용되는 고급 펄프와 부직포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는 5개 업체가 전체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과점시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생리대 1위 업체가 전체 생리대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업체 제품의 가격 상승이 다른 제품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성 필수품인 생리대가 비싼 가격에도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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