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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 걱정 뚝…친환경 살충제 개발 08-27 18:48


[앵커]

매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살충제가 개발됐습니다.

천연재료로 만들어 독성이 없고 약효는 길어 효과적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잎사귀에 벌레가 잔뜩 붙어있습니다.

수액을 빨아먹어 식물체를 말라죽게 하거나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입니다.

북미에서 들어온 이 해충은 번식력이 왕성해 밭작물은 물론 과수까지도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피해를 줍니다.

독성이 강한 농약을 살포해야 방제할 수 있지만 친환경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에서는 선뜻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최성관 / 경기 안성시> "인삼에 붙어있으면서 수액을 빨아 먹으니까 많이 고사시켜요. 친환경 유기 재배하시는 분들한테 피해가 많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보고된 이후 피해면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알을 낳는 시기인 겨울 기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선녀벌레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살충제를 개발했습니다.

갯지렁이와 계피 등에서 뽑아낸 천연소재로 꿀벌이 있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독성이 적습니다.

특히 나무의 기름 성분을 첨가해 약효 지속기간이 기존 살충제보다 4배 이상 길어 효과적입니다.

<이영수 /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사> "친환경 농가나 유기농 재배농가 그리고 수확을 앞둔 농가에서는 이 약제를 통해서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충분히 할 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친환경 약제를 조만간 제품화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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