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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피서철도 몰카 기승…하루 평균 20명 잡혔다 08-27 17:46


[앵커]


올해 피서철에도 지하철과 해수욕장 등에서 몰카 범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50일간 경찰에 붙잡힌 사람만 천명에 달했는데, 노천탕을 드론으로 찍은 사례도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 지하철 4호선 한 역에서는 몰카를 촬영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몰카 촬영 낌새를 챈 시민이 제압한 후 신고했는데, 잡고보니 현직 판사였습니다.

부산의 지하철에서는 사복을 입은 여경의 신체부위를 찍다가 현장에서 붙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피서철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에서 카메라를 들이대 걸린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강원 강릉과 속초,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또 서해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몰카를 찍던 남성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노천탕 등을 촬영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제주도에서만 14건이나 됐습니다.

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50일간 해수욕장 410여곳과 물놀이장 2천여곳에서 단속을 벌이고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980여명을 검거했습니다.

하루 평균 20명꼴로 붙잡힌 것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등 몰카 범행 도구에 대한 디지털 증거분석과 거주지 압수수색으로 이미 삭제된 사진과 영상증거까지 확보해 혐의에 추가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인터넷 공간에 유포되는 몰카 의심 촬영물 단속에도 나서 77건을 적발한 경찰은 음란사이트 운영자와 음란 인터넷방송업자, 또 이들에게 음란물을 대량 공급하는 '헤비 업로더'도 강력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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