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지긋지긋한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 잡는 '자생 산돌배나무' 08-27 13:54


[앵커]


아토피 피부염은 참기 힘든 가려움증을 동반하고는 하는데요.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내 전역에 자생하는 '산돌배나무'는 예로부터 피부 부스럼과 가려움 등에 사용됐던 자생식물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연구 결과, 산돌배나무 잎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혁준 /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민간에서 피부 부스럼, 가려움 등에 산돌배나무를 이용한 사례에 착안하여, 아토피 피부염 증상완화에 대한 효능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실험용 쥐에 6주 동안 주 3회 산돌배나무 추출물을 발랐더니,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혈중 면역 글로블린 E가 74% 감소했고 피부 손실량도 40% 개선됐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과 비교해도 환부를 긁는 시간이 70% 줄어,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장기간 사용하면 홍반과 내성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덱사메타손과 달리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주홍 /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분석과장>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천연 물질을 의약품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산돌배나무의 독성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