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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지원 뇌물 유죄' 선고…정유라 수사 영향은 08-26 20:35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부가 뇌물공여, 특히 최순실씨측에 대한 승마지원을 뇌물로 판단했습니다.

승마 '수혜자'인 최 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 재개될 거란 전망 속에 이번 판결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끕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는 삼성 승마지원의 수혜자이자 가담자라는 것이 검찰 판단입니다.

정씨에 대해 두번째로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검찰은 '말세탁' 등과 관련한 범죄수익은닉 혐의도 추가했지만, 구속 필요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1심 선고에서 승마지원과 '말세탁' 부분이 대부분 유죄로 나온 만큼, 정씨에 대한 수사가 재개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법원이 정씨의 구체적 행위나 가담 정도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상황에서 정씨의 구체적인 역할을 입증하기가 여전히 만만치는 않을 거란 의견도 있습니다.

게다가 변호인의 만류를 뿌리치고 증인으로 나온 정씨가 "어머니에게서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들었다"고 특검에 유리한 증언을 내놓은 부분도 변수로 꼽힙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 신병처리 방향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있어야 영장을 청구하는 것"이라면서 "구속해야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새 혐의를 적용해 다시 영장을 청구하려면 정씨를 범죄인 인도해준 덴마크의 협조가 필요한데, 아직 필요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특검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 '복덩이'로 불렸던 최씨 조카 장시호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어 정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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