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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힘은 내가 최고"…세계 발가락 씨름대회 08-26 13:02


[앵커]

지구촌에는 이색 대회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열린 '발가락 씨름대회'와 스코틀랜드판 천하장사 대회를 소개합니다.

진혜숙 PD입니다.

[기자]

기합 소리와 함께 참가자들이 발가락에 힘을 줍니다.

영국의 시골마을 더비셔에서 열린 '세계 발가락 씨름대회'입니다.


규칙은 팔씨름과 비슷합니다.

서로의 발가락을 쥐고 옆으로 먼저 넘기는 사람이 이깁니다.

<벤 우드로프 / '발가락 씨름대회' 심판> "발가락이 클 수록 유리합니다. 발가락이 크면 그만큼 근육이 많아 힘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오른발과 왼발, 다시 오른발 순으로 3판 2승제로 진행되는데, 발가락 하나에 모든 힘을 쏟아내다 보니 가끔 발가락이 부러지는 일도 발생합니다.

발가락 씨름대회는 1976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됐는데, 1990년대 중반부터 매년 열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주민들이 백파이프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돋웁니다.

스코틀랜드 크리프에서 열린 '하이랜드 축제'입니다.

남성들이 전통의상인 퀼트를 입고 스코틀랜드 전통 경기를 통해 힘을 겨루는 '스코틀랜드판 천하장사' 대회입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나무기둥 던지기.

낙엽송으로 만든 길이 6m, 무게 80kg의 통나무를 가장 멀리 던지는 사람이 이깁니다.

<스콧 리들러 / 2017 하이랜드 축제 우승자> "스코틀랜드 전통 경기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자랑스럽습니다. 마을 주민 모두가 원하는 타이틀이거든요."

이번 대회에는 스코틀랜드 크리프 출신 유명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관람객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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