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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옐런 "금융규제 완화 점진적으로"…트럼프 우회반대 08-26 12:55


[앵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금융 규제 완화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제정된 규제는 금융시장의 안전을 더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만남인 '잭슨홀 미팅'에서 "금융위기 당시 시장 붕괴로 인한 황폐화를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금융 규제 해소 움직임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의사 표시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정부 당시 제정된 일명 '도드-프랭크법' 등 금융 규제를 대대적으로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주목됐던 통화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언을 삼갔습니다.

옐런 의장은 "금융 시장 상황을 당장은 걱정하지 않고 있지 않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르면 다음달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가며, 연내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옐런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규제 해소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 존속을 지지하는 옐런 의장 대신 새 인물을 의장으로 보낼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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