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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취소ㆍ검문강화…테러에 볼모 잡힌 유럽의 일상 08-26 12:52


[앵커]

잇따라 발생하는 테러로 인해 유럽인들의 일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테러가 바꿔놓은 유럽의 모습을 조성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낮이 길고 날씨가 대체로 화창한 유럽의 여름은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꼽힙니다.

각종 공연이나 축제가 줄을 이어 개최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엔 이런 평화로운 유럽인들의 일상이 테러라는 '유령'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이나 공연장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검문검색대가 설치되고 경찰의 경계가 강화됩니다.


그나마 준비된 행사도 테러 첩보가 입수되면 취소되거나 긴급 대피령이 발령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일례로 지난 2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선 미국의 록밴드 '알라-라스'의 공연이 공연 시작 직전에 취소됐습니다.


테러 위협 첩보가 입수된 데 따른 것입니다.

<로테르담 주민> "네덜란드에서도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나 열차 이용 절차도 깐깐해져 여행객들의 불편지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항 검문검색이 강화된 데 이어 주요 역에도 금속탐지기와 수하물 스캐너가 설치돼 운영됩니다.

도시마다 중무장한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고, 번화한 거리엔 차량돌진테러를 막기 위해 육중한 콘크리트 방어벽이 설치됐습니다.

그동안 서유럽 국가에 집중됐던 테러가 남유럽의 스페인, 북유럽의 핀란드로까지 번지면서 유럽에서 더이상 테러무풍지대는 없어 보입니다.


또 '지하드' 이른바 이슬람성전에 참여했던 유럽인들이 속속 귀환하면서 잠재적 테러 위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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