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올해 관광수지 적자 사상최대…메르스 타격 그 이상 08-26 12:40


[앵커]

중국의 관광 한한령이 6개월째 지속되면서 올해 관광수지가 사상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스 사태나 금융위기때보다도 타격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디.

[기자]

올해 관광수지 적자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 달러, 약 17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액 60억달러 대비 2.5배 급증한 수준입니다.

메르스 사태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던 2015년에 비해서도 2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관광수지 적자는 미국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기록한 108억달러, 12조원이 최대였습니다.

관광수지는 내국인이 해외여행에서 쓴 돈에서 국외 거주자가 국내 여행을 하면서 쓴 돈을 뺀 금액을 말합니다.

올해 외국들인이 국내에서 쓴 돈 14조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우리 국민이 해외에 뿌릴 돈은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다수 서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비교적 여유 있는 계층이 해외에서 돈을 쓰고 있는 점은 더 뼈아픕니다.

정부가 휴가 확대를 통한 내수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데 휴가가 길어질수록 해외여행만 증가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국내 여행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정도의 보다 파격적인 대책을 추진해 10월 황금연휴 대목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