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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 08-26 10:12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한 달 만입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쏜 건 오늘 오전 6시 49분쯤입니다.

지난달 28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 발사를 감행한 지 한 달 만인데요.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거리는 약 250여km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거리 등을 감안했을 때 북한이 쏜 발사체는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은 지난 2014년에도 깃대령 일대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포착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원회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와 달리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립니다.

[앵커]

이번 북한의 도발 의도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일단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UFG 연습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다만 한 달 전에 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이나 지난해 UFG 연습 기간에 발사했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이 아닌 단거리 미사일을 쏜 점은 주목됩니다.

일단 한미 UFG 연습에 대응해 무력 시위를 하되, 수위를 낮춤으로써 나름대로 현 상황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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