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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위기 맞은 이재용…경영구도 변화오나? 08-26 09:45


[앵커]

지난 3년간 삼성의 총수였던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삼성병원의 메르스 확산, 갤럭시 노트7 발화사건 같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최순실 사건이란 세 번째 관문은 일단 넘지 못했습니다.

당분간 항소심에 전력할 수밖에 없어 경영관여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쓰러진 이건희 회장 대신 총수가 된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3번의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 진원지로 밝혀졌던 첫 위기는 직접 사과로 넘어섰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은 등기이사로 직접 나서 대처해 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최순실 사건에서는 뇌물이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5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문제는 기업인 이재용의 앞날입니다.

현 지분구조상 삼성 경영승계구도의 근본적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인 이재용의 위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감상태에서 항소심에 전력해야 하고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까지 없어져 그룹 경영에 일일히 관여하기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항소심에서도 승마지원, 재단출연이 경영권 승계와 무관함을 내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경영에 복귀해도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이사직에만 전념할 가능성이 전망됩니다.

이 부회장이 총수 승계의 상징으로 해석돼온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 부회장이 강조해온 신뢰의 문제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인이 되도록 정말 노력하겠습니다."

해외투자자와 국민의 신뢰회복 여부는 무죄 입증만큼이나 기업인 이재용의 위상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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