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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뇌물 유죄…박근혜 중형 가능성 커졌다 08-26 09:43


[앵커]

어제(25일)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뇌물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재판이 아직 한창 진행 중이지만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유죄 가능성은 그만큼 커졌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뇌물죄 판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재판의 예고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달라도 하나의 사건에서 뇌물을 준 사람과 뇌물을 받은 사람의 유무죄는 똑같이 판단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만큼 뇌물수수자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도 이 부분에 유죄를 받을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법원은 이 부회장의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 또 최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영재센터 지원 등을 뇌물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승마 지원이 미흡한 경우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을 강하게 질책하며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을 요구했다고 전제했습니다.

인정된 삼성의 뇌물증여 액수는 약 90억원.

당초 특검이 본 433억원 보다는 대폭 줄어들었지만 박 전 대통령에게는 여전히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이 불가피한 액수입니다.

이번 결과로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을 맡은 검찰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검찰 관계자는 선고 결과를 충분히 검토·반영해 두 사람이 유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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