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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오늘 - 196화 : 두 남자의 달콤한 인생 08-26 20:01


저물어 가는 늦은 여름, 전남 해남에는 가을 꿀 생산 준비에 한창인 오늘의 주인공이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교직에 몸담았던 김일기(67)씨는 은퇴 전부터 소소하게 하던 취미생활인 양봉을 주업으로 삼아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완전히 숙성시킨 꿀을 채밀하는 "봉개꿀"은 보통 꿀보다는 시간과 정성이 두 배는 들어가지만 일기씨의 신념과 고집으로 많은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당당히 후계자 양성에도 힘쓰는 그는 나 혼자만이 아닌 많은 이들과 함께 "봉개꿀" 양봉을 확대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양봉 경력 5년차가 된 제자 김태형(29)씨는 스승인 일기씨와 동고동락한지는 올해로 4년째다.

수학과를 졸업해 선생님을 희망한 그지만 가려던 길을 포기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 나가는 태형씨, 미래를 위한 과감한 도전에 후회 하지 않는다는 그는 이왕 한번 시작한 것,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고향에 있는 친구들이 그립기만 한 보통의 청년인 태형씨를 아들처럼 살뜰히 챙기는 스승 김일기 씨.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해 가며 양봉업에 몰두하는 일기씨와 태형씨 때로는 스승과 제자로 때로는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로 발맞추어 나가는 이들의 내일을 미니다큐 오늘에서 만나본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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