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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3중고'에 절규…노조는 파업 강행 08-23 22:40


[앵커]

최근 자동차업계가 극심한 판매 부진과 노조 파업에 통상임금 확대 판결까지 앞두고 있어 연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들의 노조는 올해도 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자동차업계의 앞날은 더욱 험난할 전망입니다.

곽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유례없는 판매와 생산 부진입니다.

올 상반기까지 한국 자동차의 내수와 수출, 생산은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2009년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인 가운데, 중국의 사드 보복과 미국과의 통상 문제로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 회사 노조들은 인금 상승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 생산 차질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더욱이 이달 말로 예정된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 판결 결과에 따라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자동차업계는 최근 성명서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법원에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 줄 것과 신중한 판단을 호소했습니다.

<박한우 / 기아자동차 사장> "외국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입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 명확하게 법적으로 정리돼서…"

하지만 자동차 회사들의 노조는 연일 파업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 17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차 노조도 최근 파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한국지엠의 노조는 이미 한 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지만 여전히 사측과의 거리 좁히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2년간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던 르노삼성 노조조차 올해는 파업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업계의 대규모 동반 파업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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