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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주년…사드에 막히고 주력산업 쫓기고 08-23 22:34


[앵커]

한국과 중국의 수교가 2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우리 기업들에 기회의 땅이 되어왔지만, 어느덧 주력산업 분야에서 우리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사드 보복에 나서는 등 우리 경제에 위협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보도에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최근 1조6천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 중국 업체에 패했습니다.

가격이 주요 원인이지만 기술력도 한국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양국이 치열한 경쟁관계로 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주목됩니다.

한국의 8대 주력산업 중 기계산업을 뺀 조선과 철강, 자동차 등 모든 산업에서 양국간 수출 경합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유통업계와 자동차 수출 등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입니다.

한국의 중국 교역의존도는 수교 당시 4%에서 올해 22%까지 급증했지만, 중국의 대 한국 교역의존도는 7% 수준에서 답보 상태입니다.

특히나 세계시장에서 한중 경제가 경쟁관계로 바뀐 상황에서 기술력과 성능, 디자인 등에서 국산 제품의 차별화가 절실해졌습니다.

동시에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천용찬 /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중국이 지금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협력해 국제 표준을 선도한다던지 하는 협력도 동시에…"

무엇보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상호협력을 강화하면서 균형적인 교역 파트너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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