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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천명 울린 1천500억대 가짜 가상화폐 사기 08-23 21:49

[뉴스리뷰]

[앵커]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천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가짜 가상화폐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짜 가상화폐 사기 가운데 피해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입니다.

강창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필리핀 마닐라 시내 한 호텔에 들이닥쳐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사기범죄 총책 마모씨로 마씨 일당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비트코인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가상화폐를 만들었다며 전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6개월 만에 두배 이상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거래되지 않는 가짜 가상화폐로 재작년 10월부터 1년간 3만5천여명이 1천500억원이 넘는 사기를 당했습니다.

<김현수 /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3대장> "현금 융통성이 없고 가격상승도 업체가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에 불과하여 투자가치가 전혀 없는 가상화폐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가상화폐 온라인 거래소까지 만들었습니다.

<피해자> "지인을 통해서 단기간 내에 큰 수익이 발생되는 게 있다고 해서 3천500(만원) 투자해서 다 날리고…"

마 씨는 지난 2006년 3천200억원대 통신다단계 사기사건의 주범으로 여권을 위조해 필리핀으로 밀항한 뒤 호화생활을 해왔습니다.

경찰은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입건했으며 필리핀 현지에 구금된 총책 마씨 등을 국내로 송환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상화폐는 법정통화와 교환되지 않는 민간화폐라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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