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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北빌미 추가제재에 中 강력반발 "실수 즉각 정정하라" 08-23 21:12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북핵 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한 중국과 러시아의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추가 독자 제재를 가하자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이번 조치를 즉시 수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가 북핵 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이는 중국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추가제재에 나서자 중국은 일방적인 조치라며 반발했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번 조치가 발표되자 마자 성명을 통해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체계에서 벗어난 일방적 제재를 반대한다"면서 "특히 어떤 나라가 자국법에 따라 중국 개인과 기업을 확대 관할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즉각 이런 잘못을 고쳐서 유관 문제에 대한 상호 협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주요 매체들도 미국의 이번 조치가 부당하다며 중국 당국의 입장에 동조했습니다.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 완화 해법으로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동시에 중단할 것을 제안했는데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제재에 집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시사 문제 등을 다루는 중진망도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다시 제재의 몽둥이를 휘둘렀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문제에 둘러싸여 중국과 러시아의 기업과 개인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미중 외교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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