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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김정은 미국존중 시작…긍정적인 뭔가 나올수도" 08-23 21:11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미국을 존중하기 시작했다며 이례적으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자신의 대북 강경 발언이 효과적이었음을 강조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무언가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후 관계 진전을 시사해 주목됩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향해 강경대응 엄포를 놓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이번엔 예상밖으로 북한의 태도 변화에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나는 대단히 경의를 표합니다. 아마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마 긍정적인 무엇인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쟁은 없다던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의 경질 이후, 개입주의 선회에 따른 대북 강경 노선 회귀 우려를 다시 키운 상황에서 나온 이번 유화적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에서 대북 군사옵션이 부각되고 북한 또한 미국령 괌 포위사격을 위협하면서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던 두 나라.

그러나 북한이 지난 15일 미사일 시험을 보류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 대립 국면의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북한 정권이 과거와 달리 어느 정도 수준의 자제를 분명히 보여준데 대해 만족합니다. 가까운 장래에 대화의 길로 나갈 수 있다는 신호의 시작이기를 바랍니다. "

미국은 그러나 압박도 병행했습니다.

재무부는 중국과 러시아 등 기관 10곳과 개인 6명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독자 제재 조치입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미 유력매체인 뉴욕타임스는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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