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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교착' 한중, 25주년 행사 참석 고위급 놓고 줄다리기 08-23 17:56


[앵커]

한국과 중국이 사드 갈등으로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를 따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교 행사규모도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 어떤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지도 큰 관심입니다.

현재 한중관계를 진단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행사는 역대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중 공동 주최로 열린 데다 당시 부주석이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해 당시 장 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당시 행사는 상무위원급 인사가 한중 수교 기념행사에 처음 참석했을 정도로 한층 가까워진 한중관계를 반영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교 행사를 앞둔 상황에서도 중국 측 참석 인사가 확정되지 않는 등 악화 일로인 한중관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국은 '반쪽 행사'라는 지적을 피하고자 상호 인사 참석을 합의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비관적입니다.

중국 측은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 행사에 장관급 이상을 보낸다고 했지만 외교부나 국무원 등 현직 정부 부처 인사의 참석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20주년 행사와 비교할 때 이런 중국 측의 태도는 한중 관계의 후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런 난관에도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를 치러 경색된 양국 관계의 돌파구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베이징에서 중국의 정관계 및 우리 교민과 기업 대표 500여명을 초청해 리셉션과 기념식, 문화 공연,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부대 행사로는 한중 학계 심포지엄, 한중 경제인 포럼, 한중 로봇산업 투자 유치 로드쇼, 한중 수교 사진전도 할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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