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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억지력 강화는 정당한 자기방어…핵 포기 안해" 08-23 12:09


[앵커]

북한이 미국의 태도 변화 없이는 핵 무장 프로그램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 대표부가 밝힌 내용입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북한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문제를 놓고 또 한번 공방을 벌였습니다.


포문은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부의 로버트 우드 군축담당 대사가 열었습니다.

우드 대사는 유엔 군축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무기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 지대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는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국과 우방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주용철 참사관은 이에 대응해 바로 반박 발언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핵 억지력을 강화하고 대륙간 로켓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미국의 핵 위협에 맞서기 위한 정당한 자기방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미국의 적대 정책과 핵 위협이 지속되는 한 북한은 자위적 핵 억지력을 결코 협상 테이블에 올려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핵 무장력 강화를 위한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미국의 전향적 변화 없이는 북한이 핵 포기를 위한 협상에 응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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