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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거장 감독의 40여년 꿈…영화 '발레리안' 08-23 09:55


[앵커]

SF의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새 영화 '발레리안'을 들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50년전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감독은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오랜 소망을 비로소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아폴로 호가 등장하는 1970년대에서 시작한 영화는 시대에 맞는 노래로 우주정거장이 도래한 28세기로 넘어갑니다.

수천 개의 종족이 각기 다른 언어를 쓰면서도 평화롭게 공존하는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행성 하나가 사라집니다.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특수요원으로 시공간을 오가며 임무를 완수합니다.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는 50년 전 그래픽 노블이 원작입니다.

이미 '스타워즈', '아바타' 등 내로라하는 SF 거장들에게 영감을 준 그 작품입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감독은 아이처럼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해갔습니다.

2년에 걸쳐 6천 개의 디자인에서 뽑아낸 수많은 외계종족은 관객의 호기심을 채워줍니다.

상상력을 제대로 구현할 그래픽 기술을 손꼽아 기다리던 감독은 영화 '아바타'를 보고 비로소 때가 왔음을 직감합니다.

<뤽 베송 / 감독>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천천히 작업했습니다. 4년 전 이제는 때가 됐다고 생각해 영화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한참 후의 미래지만 감독은 자신이 원작에서 읽어낸 인간적인 가치를 살렸습니다.

<뤽 베송 / 감독> "인간성을 가진 캐릭터가 우선 매력적이었고 환경보호, 인종차별, 공생과 같은 지금 현실의 주제를 담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2천억원 이상의 제작비로 공들여 만든 일생일대의 프로젝트.

감독은 현실의 한계에 부딪힌 어른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돌아가신 아버지 역시 하늘에서 영화를 보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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