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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 산업 키우려면…동물복지ㆍ윤리축산이 답 08-23 07:33


[앵커]

소비자들의 친환경 식품 불신이 커지면서, 이를 극복할 해결책으로 '동물 복지'와 '윤리 축산'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련 산업을 키우려면 축산업을 개선해 제2의 살충제 계란 파동을 차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닭들이 좁은 우리에서 벗어나 흙 목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진드기도 스스로 털어냅니다.

밀집 사육 방식이 살충제 계란 파동 뿐만 아니라 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친환경 동물복지농장이 해결책으로 뜬겁니다.

<최희철 / 농진청 축산환경과 농업연구관> "대체 사육시설을 통해서 산란계를 보다 넓고 쾌적하게 사육할 수 있게 되었고 자동화도 겸비해서 앞으로도 국내 실정에 맞는 동물 복지형 산란계 시설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동물복지 인증은 지난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2013년 돼지, 2014년 육계, 2015년 소, 염소로 대상은 확대됐지만, 친환경 인증과 달리 정부의 지원이 없다보니 전국의 동물복지 축산 농장은 132곳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동물을 키우는 것이 좋은 식품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농민이 힘을 합쳐 윤리적인 축산 생태계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합니다.

<정상희 /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서로 연결이 되어야 하고요. 정부는 당연히 세부 메뉴얼과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한상기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농민들도 친환경 농가 모임을 활성화시키고…친환경 농산물 공판장을 별도로 운영해주십사 중앙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친환경 먹거리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투자와 판로 개척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가격을 낮춰야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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