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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잡혔는데…이번엔 전셋값 '들썩' 08-22 21:51

[뉴스리뷰]

[앵커]

8·2 대책 후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집값이 떨어지고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값은 벌써부터 상승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용산과 강남, 송파 등 서울 8개 자치구의 전셋값은 8월 둘째 주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8·2 대책 이후 매매 시장이 얼어붙은 것과 달리 전세 시장은 거래도 꾸준합니다.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 매매가 줄면서 전세 수요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강남 지역에선 벌써부터 전세를 찾기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반포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20평대 전세는 하나도 없어요. 저희 오늘도 손님 와서 다봤는데 8~9억원 선의 물량이거든요. 20평대. 이 동네 하나도 없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대출규제로 발이 묶인 수요자들이 주택구입 대신 전세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또 규제로 인해 매매 거래가 막힌 집주인들은 전세로 전환해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다주택자들이 주택 매매를 하지 못해 거래가 두절된 상태에서 이주 수요까지 겹쳐 올 가을 (이사) 성수기에는 주택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전셋값 상승 요인이 다분한 상황에서 정부가 다음달 주거복지 로드맵에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포함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유력한 것은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입니다.

하지만 대책 시행까진 입법 과정에서 넘어야할 산이 많아 당장 급한불을 끌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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