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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덤앤더머? '부축빼기' 20대 둘 10분 만에 덜미 08-22 21:49

[뉴스리뷰]

[앵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취객에게 접근해 부축하는 척하면서 지갑을 훔쳐가는 수법을 이른바 '부축빼기'라고 합니다.

60대 남성을 상대로 부축빼기를 한 20대 남성 두 명이 범행 10분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일 밤, 서울 동대문역 6번 출구 앞.

두 남성이 우산도 쓰지않고 비를 맞고 있는 취객에게 다가갑니다.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뒤, 두 남성은 쏜살같이 달아나고, 지갑을 빼앗긴 취객이 힘겹게 쫒아가 보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취객들을 상대로 부축하는 척하다가 지갑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를 시도한 겁니다.

피의자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27살 이 모씨와 23살 장 모씨.

두 사람은 이 주차장에서 피해 남성이 저항하자 넘어뜨리고 몸을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행 장소를 벗어난 이들은 곧장 가까운 노래방에 몸을 숨겼지만, 1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건물 안 계단에서 신용카드만 꺼낸 뒤 지갑을 버리고 들어서는 이들을 미심쩍게 본 노래방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조사에서 '유흥비가 필요해서 순간적으로 범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붙잡혔고 노래방에서 결제한 돈은 바로 취소했기 때문에 다행히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들의 진술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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