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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공동위 신경전 팽팽…다음 기약도 못해 08-22 21:23

[뉴스리뷰]

[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공동위원회 첫 회의가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우리 측은 협정 개정 요구를 거부하면서 효과에 대한 조사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예상대로 양국의 입장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순탄치 못한 앞날을 예고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한 우리측 대표단은 회의 시작 시간인 오전 8시보다 30분 먼저 도착했습니다.

반면, 미국측 대표단은 10분 늦은 8시10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협상은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예상대로 양측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김현종 / 통상교섭본부장> "양측은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미국 측은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 상품 수지 적자가 2배 이상이 늘었다고 주장하며 한미 FTA의 개정 또는 수정 등을 통해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측은 한미 FTA가 대미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이 아니라며 그 원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 조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이 조속한 한미 FTA 개정을 제안한데 대해 우리 측이 동의하지 않으면서 향후 개정 협상 자체도 불투명해 졌습니다.

일단 우리 정부는 한미 FTA 효과 분석에 대한 미국 측 답변을 기다린다는 방침입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익 균형과 국익 극대화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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