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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첫 국회 보고, 인사문제 공방전 08-22 21:08

[뉴스리뷰]

[앵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고위직 공직자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와 관련해 인사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열린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조국 민정수석이 불출석한 것을 두고 여야는 시작부터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선동 / 한국당 의원> "5대 비리 원천 배제 원칙을 잘 받아서 집행했더라면 오늘 아마 떳떳하게…"

<박홍근 / 민주당 의원> "전 정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 출석요구에 한번도 응한 적 없었던 것 잘 아실테고요."

<권은희 / 국민의당 의원> "전 정부가 기준이 돼서 행동 기준을 정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당은 잇따른 낙마 사례를 '인사 참사'로 규정하며 맹공했습니다.

<정용기 / 한국당 의원> "'보톡스 인사'라는 말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보은과 코드 인사고 독선과 오만의 인사, 스스로 셀프 면제해주는…"

<노회찬 / 정의당 의원> "어떻게 저런 사람이 걸러지지 않고 추천됐을까, 누가 추천했는가,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결과인지…"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저희가 5대 (인사 원칙) 관련해서 좀 더, 이전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박근혜 정부의 비리 의혹과 책임론을 제기하며 역공을 가했습니다.

<조응천 / 민주당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5월8일까지, 특수활동비 35억을 사용했다. 업무상 횡령이나 배임으로 수사 의뢰를 해서…"

<강훈식 / 민주당 의원> "2015년에 계란 및 알 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한 후 연기를 결정했다. 당시 민정수석은 우병우 전 수석이었습니다."

한편, 여성 비하 표현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탁현민 선임행정관의 거취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며 사실상 유임 방침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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