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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첫 회의 신경전 팽팽…합의 도출 못해 08-22 19:21


[앵커]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요청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위원회가 열렸지만 양측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결국 어떤 합의도 도출해내지 못했습니다.

우리 측은 미국의 한미FTA 개정요구를 거부하면서 효과에 대한 조사분석이 선행돼야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요청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첫 회의가 끝났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회의를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상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양측은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FTA 이후 무역수지 적자를 이유로 들면서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미국의 상품 수지적자는 미시적 요인과 거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한미FTA가 원인이 아니라는 점을 객관적 통계를 들며 설명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미국측의 일방적인 한미FTA 개정 요구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았으며, FTA 효과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원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 조사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는 이익 균형과 국익 극대화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오전 시작된 공동위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30분가량 영상회의를 하면서 한국 입장을 설명했으며,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는 오늘로 끝났으며, 향후 양측은 추가 협의에 대한 일정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양국간의 외교채널은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한미 FTA 효과 분석에 대한 미국 측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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