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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첫 국회 업무보고…野 식약처장 사퇴 공세 08-22 17:17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청와대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국회 운영위에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100일 간 인사참사가 벌어졌다고 집중 공세를 벌였습니다.

이에 임종석 비서실장은 "5대 인사원칙과 관련해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복성이나 심각성, 후보의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야당은 조국 민정수석의 불출석도 문제 삼았습니다.

조 수석은 "업무적 특성으로 부득이하게 위원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요.

야당이 계속해서 조 수석의 불출석을 문제삼자 임 실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같이 민정수석이 출석해 답변할 사안이 있다면 출석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 실장은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거취와 관련해 "무력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대통령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농해수위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일제히 류영진 식약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고요?

[기자]

네,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류영진 식약처장을 향한 사퇴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여당 의원들도 류 처장의 업무파악이 부족해보인다면서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류 처장은 "식약처 전 직원이 사태 수습을 위해 충실히 업무수행을 해왔다"면서 "식약처가 오락가락한다는 것은 언론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자신을 질책한 것에 대해 "총리께서 짜증을 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짜증이 아니라 질책 아니냐"며 "신중을 기해서 답변하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살충제 계란 사태를 놓고 공방을 벌였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정부를 상대로 이틀째 종합정책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의에 출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컨트롤타워를 맡아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지난 정부 당시 민간이나 학계에서 살충제 위험성을 경고했는데도 식약처는 계란 껍데기가 지저분하다는 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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