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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뇌부 "北 억제 모든 자산 지원…외교적 해결 우선" 08-22 16:31


[앵커]

방한 중인 미군의 핵심 수뇌부 3명이 조금 전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미국의 모든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우리나라를 찾은 미국의 태평양사령관과 전략사령관, 그리고 미사일방어청장 등 미군 핵심 수뇌부가 오늘 오후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유사시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결정권을 가진 이들 3명이 동시에 방한한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볼 수 있는데요.

전략 폭격기 등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담당하는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미국 전략사령부의 모든 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사일 방어체계, MD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과 함께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태평양 작전 지역을 관할하는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은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외교적 해결 방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강력한 외교 수단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리는 군사력으로 외교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북한의 위협은 실질적이고 치명적이지만, 우리가 대응할 경우 북한도 큰 손해를 볼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외교, 경제적 수단을 통해 상황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유사시 북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발사대 앞에서 이뤄졌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억제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들 미군 핵심 수뇌부 3명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방문했습니다.

발사대 4기의 기지 추가 반입을 포함한 사드의 완전 배치를 조속히 촉구하는 메시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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