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문 대통령, 첫 부처 업무보고…"자유롭게 토론하자" 08-22 15:5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국민 피부에 닿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자유롭게 토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오늘부터 정부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정부과천청사로 가서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계획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구체적 성과와 실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혁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 개발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하며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과거의 나열식 보고에서 벗어나 핵심 정책을 정해 집중 토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누구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토론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시급한 과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이 많이 낮아졌다"면서 "기초연구 투자가 부족해 일본인 22명이 노벨과학상을 받는 동안 우리나라는 후보자에도 끼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도 많이 뒤쳐졌고 통신비도 높아 식품비와 주거비 다음으로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의 경우에는 "언론자유지수가 민주정부 때보다 크게 떨어졌다"며 "특히 공영방송은 독립성과 공공성이 무너져 신뢰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의 과기정보통신 정책과 방송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 22개 부처를 업무 관련성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나눠 오는 31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