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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프간 파병 카드'…위기돌파 승부수 08-22 15:2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파병 카드'로 국정운영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고립주의 외교 탈피 등 외교안보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을 막겠다"며 추가 파병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버지니아주 알링턴 포트마이어 기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아프간에서 빠져나오고 싶지만 백악관에 들어와 보니 상황이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협력자이자 친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프간 국민이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떻게 그들의 복합적인 사회를 통치해야 할지에 대해 명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TV 프라임 타임에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에 나선 것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상하원 합동 연설 이후 처음입니다.

파병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4천명 추가 파병안이 승인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추가 파병 결정은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전략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 전략에서 탈피해 전통적 접근법인 개입주의로 회귀하는 신호탄이라는 겁니다.

북한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개입주의에 기반해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 역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국민 통합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종주의' 문제로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군대는 싸워서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싸워 이길 것입지다. 지금부터 승리는 분명하게 정의될 것입니다."

다만 지지층마저 이탈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짝 승부수로 정국 주도권을 회복할 수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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