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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협상 시작…'창과 방패' 대결 예상 08-21 22:36


[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내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첫 만남인 만큼 탐색전이 될 것을 보이는데요.

미국 측의 개정 요구에 우리 정부는 성과 분석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FTA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내일 열립니다.


미국의 협정 개정 요구 이후 양국 통상 당국자들이 첫 대면하는 자리입니다.

양국은 FTA 발효 이후 1년에 한 번 공동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왔지만, 어느 한쪽의 요청에 따른 특별회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 워싱턴에서 공동위원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우리 정부는 협정문의 원칙을 강조하며 서울 개최를 역제안했습니다.

첫 만남의 장소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일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양측 수석 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영상회의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 회의가 이어집니다.

미국 측은 무역적자를 이유로 협정 개정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FTA가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적 효과 분석을 먼저 하자고 제안할 방침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미국에 대해서 당당하게 협상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자료를) 충분히 제시하면서 미국과 국익의 균형을 지키면 당당한 협상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자동차와 철강 등 미국이 무역적자의 주범으로 지목한 업계는 한미 FTA 개정으로 수출 여건이 더 나빠질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막을 올린 한미 FTA 개정 논의, 문재인 정부의 통상 교섭 능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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