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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속 실제 그 장면들'…힌츠페터 추모전 08-21 21:51

[뉴스리뷰]

[앵커]

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 기자의 실존인물인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직접 겪은 5·18은 영화보다 더 참혹했습니다.

힌츠페터가 당시 찍은 영상과 사진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김경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참혹한 시신들과 그 옆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여인.

트럭에 올라타고 태극기를 흔드는 학생과 시민들.

무장 군인들에 가로막힌 광주의 입구.

5·18의 참상을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오버랩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김재원·이윤순 / 광주시 북구> "정말 그때 비참한 광경이었습니다. (당시) 내가 봤던 장면도 이렇게 틈틈이 있는 거예요. '그래 맞아, 맞아.' 굉장히 격한 마음으로, 슬픈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기게 됐습니다."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김선우 / 월광기독학교> "힌츠페터 기자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나라까지 오셔가지고 저희 광주의 상태를 찍어주시고…"

영화에서 송강호가 독일 기자를 태우고 처참했든 광주의 거리를 누비던 택시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5·18 당시 다친 시민과 학생들을 태워 날랐던 택시운전사는 37년 만에 연두색 브리사 택시에 몸을 실었습니다.

<장훈명 / 당시 택시운전사·민주기사동지회 전 사무국장> "제차로 학생 부상자들, 도망자들 실어 날랐거든요. 안전한 곳으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가 기록한 5월 항쟁의 순간들은 다음 달 3일까지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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